珍藏風景
清朗的天氣,
徐徐的微風,
以及,你凝視著我的眼神……。
我將今天珍貴的瞬間
記錄並珍藏於畫布之上。
풍경을 담아
맑은 날씨.
잔잔한 바람.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오늘의 소중한 순간을 화폭에 담아 기록해요.
With a Beautiful Scenery
It is one fine breezy day,
and your eyes are looking at me.
I capture this precious moment within my drawing.
森林的聲音
初夏之始。
轉瞬變綠的樹葉沙沙作響,
不知名的山中鳥兒以悅耳的歌聲吟唱,
偶有小動物撥開草葉,忙碌覓食。
我靜靜地傾聽那陣窸窣的聲響,不禁想著,
也許,未經過任何修飾、最原始天然的森林音樂,
便是這種聲音吧?
숲의 소리
여름의 초입.
금세 푸르러진 나무의 잎들이 사부작거리고
이름 모를 산새들이 고운 목소리를 뽐내며 지저귀는 소리.
이따금 작은 동물들이 먹이를 찾느라 나뭇잎을 헤집고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숲의 음악이 이런 것일까 싶습니다.
The Sound of the Forest
It’s the beginning of summer.
The green leaves are whistling in the wind.
Unknown mountain birds are singing lovely sounds.
To the sound of small animals
looking for food among the leaves,
I come to think that this might be the music of the forest
—natural and unadorned.
坐在窗邊
當我不經意地靠坐在窗戶旁,
雙腿的長度足以碰到地面;
當我的雙腳尺寸,
足以吻合有些過大的室內拖鞋;
當我不需要墊起腳尖,
就能取下架上的物品時,
是不是就意味著,
我成了我希望變成的大人呢?
창가에 앉아
무심코 창가에 걸터앉았을 때 다리가 땅에 닿을 만큼 길었으면.
조금은 큰 실내용 슬리퍼가 딱 맞을 만큼 발이 커진다면.
높은 선반의 물건을 꺼낼 때
까치발을 들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키가 크다면.
그만큼 자라나면 나는 내가 바라는 어른이 되어 있을까요?
Seated on the Windowsill
If my legs were long enough to reach the ground when I sit on the windowsill,
if my feet were big enough to fit the slightly big indoor slippers,
if I were tall enough to reach the shelf without a tiptoe,
would I be a grown-up just as I wished for?